2015.12.17
얼어 붙었던 가슴이 다시금 뛰기 시작할 때
죽었던 감정이 다시금 살아 나기 시작할 때
그때부터 다시 뛰기 시작한 가슴의 고동은
설렘을 전해줘 가슴 벅찬 행복을 주었으나
대상을 잃어도 멍청하게 멈출 줄 모르고 계속해서 전해지는 고동은 고통이 되네
그대를 향해 너무나 긴 시간을 뛰기만 한 가슴 속에 남은 것은 오직 차디찬 아픔뿐
아직도 시리게 뛰는 가슴은 마음이 잊지 못했다는 증거.
다른 것은 그렇게도 쉽게 잊어버리는데 왜 아직도 설레일 때처럼 고동이 느껴질까.
'끄적끄적 > 감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12.30 (0) | 2015.12.30 |
---|---|
2015.12.19 (0) | 2015.12.19 |
2015.12.14 (0) | 2015.12.14 |
2015.12.12 (0) | 2015.12.12 |
첫사랑 (0) | 2015.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