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감성

2016.01.15

그대에게 건네 받은 씨앗이 언제부턴가 싹을 틔우네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점점 성장을 해요

영원할 것만 같았던 햇볕이 사라지고 밤이 찾아 오며는

어느새 넘치던 활력이 사라지고 금새 시들어 버리네요

금방 죽을 것 같았는데 아직까지 서글픈 상태로 살아 있어요

생기는 찰나의 순간에 잃었는데 왜 죽지 않고 버티는걸까요

나는 도대체 언제 이 피우지 못한 꽃을 치울 수 있는 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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